한국프로축구연맹, 대어급 선수 2014년 193명 FA 자격 얻어....

입력 2013년12월24일 08시2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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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클래식 40라운드 서울전을 끝으로 은퇴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라이언 킹' 이동국(전북 현대)·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김남일·설기현(이상 인천 유나이티드)·'철벽 수문장' 신화용(포항 스틸러스) 등 대어급 선수들이 FA 자격을 얻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규정 제2장(선수) 제17조(FA선수 권리 행사)에 의거, 이들과 황진성(포항)·박동혁·김승용(이상 울산 현대)·김상식·최은성(전북)·김용대·김치우(이상 FC 서울)·곽희주(수원 삼성)·현영민(성남) 등 2014년도 FA 자격 취득 선수 총 193명을 공시했다.

디비전별로는 클래식(1부) 11개 구단(상주 상무 제외) 65명, 챌린지(2부) 9개 구단(경찰축구단 제외) 128명이다. 포지션별로는 골키퍼(GK) 25명·수비수(DF) 68명·미드필더(MF) 68명, 공격수(FW) 32명이다.

FA 자격 취득 선수 193명 중 이적료가 발생하는 선수는 신화용·황진성·김치우·곽희주를 비롯해 박성호(포항)·김승용·최태욱(이상 서울)·박용호(부산아이파크)·손대호(인천)·김형범(경남FC)·배효성(강원FC) 등 총 11명이다.

또 올해 신설된 보상금 제도(만 32세 이하·2005년 이후 K리그 입단·원소속팀 2년 이상 소속 선수) 대상 선수는 총 22명이다.

김용대와 노병준(포항)·김은중(강원) 등은 이적료 및 보상금 없이 타 구단 이적이 가능하다.

FA선수는 오는 31일까지 원소속구단과 우선 협상을 갖게 된다. 만일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내년 2월 등록 마감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포함한 전체 구단과 입단 교섭을 벌일 수 있다.

이동국은 이미 지난 10월 전북과 2015년까지로 계약을 연장했고, 김상식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홈경기로 펼쳐진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클래식 40라운드 서울전을 끝으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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