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2억 4,794만 원 기탁

입력 2025년01월10일 13시3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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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따뜻한 나눔이 지역 곳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연합시민의소리]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조흥수)가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돕기 성금 2억 4,794만 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10일 인천시청 대접견실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조흥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성금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240여 회원사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됐으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조흥수 회장은 "공사비 상승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 건설경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사랑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성금을 준비했는데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어 지역 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고 인천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의 뜻이 지역 곳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는 2008년부터 2024년까지 총 20억 원의 성금을 기부해 왔으며, 이를 통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으로 총 660가구의 주거취약계층에 도움을 제공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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