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시설관리공단, 제10대 박영길 이사장 취임

입력 2025년01월10일 13시5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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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 새해맞이 현장점검으로 첫 업무 시작

[연합시민의소리]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은 제10대 강화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박영길 이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영길 이사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애도 기간으로 별도의 취임식은 생략하고, 마니산 새해맞이 현장점검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 첫날 박영길 이사장은 "관광‧복지시설 등 총 37개 사업을 운영 중인 공단의 특성상 안전사고 예방이 가장 중요하기에 취임 첫날부터 현장 안전 점검을 우선으로 실시하게 됐는데 최일선에서 고객을 맞이하는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고객과의 소통 및 안전과 효율을 중시하는 신뢰받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영길 이사장은 1989년 인천광역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투자유치산업국 에너지정책과장, 부평정수사업소장,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 해양항공국장, 중구 부구청장 등 35년간 공직에 몸담았으며, 풍부한 행정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광역시장, 의회의장, 장관 표창 등도 수상했다.

 

특히, 지난 2019년 6월 강화군에도 큰 피해가 있던 수돗물 적수 사태 발생 당시 지방공기업인 상수도사업본부장으로 임명돼 상수도시설을 정상 복구하며 업무에 대한 통찰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박영길 이사장은 "앞으로 임직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즐거운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공단의 비전인 '고객 행복과 안전 경영을 선도하는 1등 공기업'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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