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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중부소방서(서장 김현)는 관내 아파트 31개소에 대하여 비상방송설비 안내방송 개선을 추진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기존 비상방송설비 안내방송은 아파트 화재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무조건적 대피 안내로 화재 시 인명피해 발생 및 국민혼란 우려가 있어 비상방송 송출 내용이 개선되었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비상방송설비 설치 아파트 31개소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 및 온-아파트 활용 공문을 발송하여 ‘무조건 대피’에서 ‘살펴서 대피’로 변경된 안내방송 음원 및 교체방법을 안내해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입주자 대표의 관심과 협조를 유도하고 있다. 

김성일 예방안전과장은“아파트 대피방법이 ‘무조건 대피’에서 ‘살펴서 대피’로 개선됨에 따라 변경된 아파트 비상방송설비 안내방송 음원을 각 아파트에 안내하니 개선된 안내방송(멘트) 송출에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