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뉴질랜드 링컨대학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5년01월17일 12시2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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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뉴질랜드 링컨대학교와 손잡고 글로벌 인재 육성에 나선다. 

 

지난 16일 동아시아국제교육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링컨대학교 그랜트 에드워즈(Grant Edwards) 부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 케이 리(Kay Lee) 한국 담당관도 참석해 협약 체결을 축하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시교육청은 관내 우수 고등학생을 선발해 링컨대학교에 교육감 명의로 추천할 수 있게 되었으며, 링컨대학교는 자체 심사를 거쳐 학생들에게 입학과 장학금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1878년에 개교한 링컨대학교는 농업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뉴질랜드 종합대학으로 3개 단과대학(농업경영・상업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환경・사회・디자인 대학) 에서 3,6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읽걷쓰'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글로컬 역량 함양을 위한 '세계로 교육' 정책을 추진하는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총 13개 해외 대학에 교육감 명의로 학생들을 추천할 수 있게 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업으로 인천 학생들의 더 넓은 세상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또 다른 계기가 마련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그랜트 에드워즈 부총장은 "인천시교육청과 협력하여 교육감 추천 전형을 시작으로 다양한 교육사업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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