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와 암환자 의료비 지원협약 체결

입력 2025년01월23일 11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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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23일 옹진군보건소에서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와 함께 암환자 의료비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사회공헌기금 4,000만 원을 지원하여, 암투병 중인 옹진군 취약계층 주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이번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암종 구분 없이 모든 암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 1월 고지된 건강보험료가 직장가입자 125,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67,500원 이하인 경우,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지원 한도는 인당 200만 원(수급자는 300만 원)까지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옹진군은 2013년부터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협력하여 암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해왔으며, 그동안 347명의 암 환자에게 약 3억 7천 6백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민들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암환자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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