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건축물 품질 및 안전 자문위원회' 신설…공공·민간 건축물 안전 강화

입력 2025년01월23일 12시41분 배향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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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공공·민간 건축물의 품질 향상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건축물 품질 및 안전 자문위원회'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설계·시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하자로 인해 유지관리 비용이 증가하고, 구조적 문제로 인명·재산 피해가 빈번히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자문위원회는 '인천광역시 건축사회(회장 김영철)' 소속 전문가들로 구성되며►건축계획과 법규 검토►구조 및 안전►에너지 성능►방재 대책►범죄 예방 등 각 분야에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구와 건축사회는 올해 2월 3일 업무협약 후 본격적으로 자문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건축사회 소속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건축물 품질·안전 관련 자문단을 운영하는 것은 인천 지자체 중 이번이 첫 사례다.

 

구는 현재 시범적으로 신흥동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대상지의 구 발주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자문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올해 2월부터는 관내 3층 이상 또는 연면적 500㎡ 이상의 민간·공공건축물로 자문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신설된 자문위원회 운영을 통해 부실 공사를 사전에 방지하고, 건축물의 품질을 높여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자문위원회 도입으로 건축사와 허가부서 간 신뢰를 더욱 강화하고, 민원업무 처리 속도도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편의를 최우선으로, 품격 높은 건축물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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