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타큐슈 공무원, 5일부터 3일간 인천의 스마트 행정 혁신 체험

입력 2025년02월05일 19시1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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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 간 행정 경험 공유 …지속적인 교류로 동반 성장 기대


[연합시민의소리]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5일 자매도시인 일본 기타큐슈의 공무원 연수단(10명)이 국제도시 인천의 스마트 혁신 행정을 경험하기 위해 인천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면접을 통해 연수 분야별로 관심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발됐다.

 

공무원 연수단은 5일부터 3일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 인천스타트업파크, 상상플랫폼 등 다양한 장소를 방문해 각 분야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수단은 5일 인천도시역사관과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을 방문해 근대 인천의 역사와 글로벌 혁신 도시로 발전해 온 과정을 살펴봤다.

 

이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찾아 방범, 교통, 환경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서비스의 통합 모니터링 운영체계를 직접 확인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인 6일에는 인천e지 앱을 직접 사용해 개항장 일대 스마트 관광을 체험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을 지닌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사업 설명을 듣고 입주기업의 성공 사례를 소개받을 예정이다.

 

또한, 국제협력과 주최 자매도시 공무원 간담회도 열려, 양 도시 간의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인천 스타트업파크와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Triple Street)를 방문하고,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견학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1988년부터 시작된 기타큐슈와의 인연이 공무원들과의 교류를 통해 인천시 우수한 정책을 현장에서 직접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적·문화적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더욱 발전적인 관계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인천이 글로벌 톱텐도시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타큐슈 연수단의 방인은 2023년 5월 자매결연 35주년을 기념해 인천을 방문한 다케우치 가즈히사 기타큐슈 시장이 당시 인천의 발전상을 높이 평가하며, 기타큐슈 공무원들이 인천의 선진행정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작년부터 처음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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