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전통시장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준공 기념 전달식' 개최

입력 2025년02월06일 15시0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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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과 협력, 5년간 19개 전통시장 2,423개 노후 조명 교체

[연합시민의소리]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6일 신기시장에서 '전통시장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2024년(5년 차) 준공 기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 강정권 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본부 경영지원처장, 박용훈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종남 인천광역자활센터 사무국장, 박호재 신기시장 상인회장이 참석했다.

 

'전통시장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인천시와 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본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협약을 체결해 2020년부터 추진해 온 민관 협력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의 노후 조명시설을 엘이디(LED)로 교체해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시장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사업 시행 5년 차인 작년에 준공에 이르렀다.

 

지난해 신기시장, 남부종합시장, 부평종합시장, 인천축산물시장, 강화중앙시장 등 5개 전통시장의 67개 점포에서 272개의 노후 조명이 엘이디(LED) 전등으로 교체됐으며, 2020년부터 지난 5년간 총 19개 전통시장에서 2,423개의 노후 조명이 교체돼 에너지 절감과 환경개선 효과를 거뒀다.

 

이에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돌아보고, 참여기관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단순한 조명 교체를 넘어 전통시장 내 친환경 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엘이디(LED) 조명은 기존 형광등보다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수명이 길어 전력 소비를 줄이는 동시에 상인들의 전기료 부담을 낮추는 효과를 발휘했다.

 

사업비는 매년 1억 원 규모로, 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본부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후, 인천광역자활센터의 집수리 자활기업이 엘이디(LED) 설치 공사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내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효과도 이뤄냈는데 인천시도 매년 사업 대상 전통시장을 추천하고 행정적인 지원을 통해 사업추진을 뒷받침했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지난 5년간 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본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광역자활센터와 함께 전통시장 및 지역사회에 친환경 가치를 실현하고 전통시장 인프라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해 주신 모든 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친환경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의 핵심이자 상생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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