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폐지 나눔 활동' 개시

입력 2025년02월07일 12시25분 배향숙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합시민의소리/배향숙기자]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재활용품을 수거해 생활하는 취약 계층 어르신을 위한 '2025년 폐지 나눔 활동'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폐지 나눔 활동'은 지난 2019년 이래 7년째 진행하고 있는 중구자원봉사센터의 대표사업이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모은 폐지와 중고 서적을 중구센터에 제출하면, 센터는 이를 재활용업체와 중고 서점에 각각 매도해 수익금 전액을 폐지 줍는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무거운 폐지를 혼자 운반하는 수고를 더는 등 건강을 돌보며 삶의 질 향상을 보장할 수 있도록 돕는 효과가 있다. 

 

특히 중구센터에서 직접 설계·제작한 경량 안전 리어카도 매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있어 더욱 편리·안전하게 폐지를 수거하도록 어르신들을 돕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센터는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경량 리어카를 제작해 10대를 지원했으며, 수집된 폐지를 매도해 마련한 수익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 20명에게 1인당 약 15만 원씩 전달했다. 

 

중구센터 관계자는 "폐지 나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이 서로 마음을 나누며 지역사회 연대감을 키우는 것은 물론, 폐지 재활용을 통한 자원절약으로 환경보호에도 이바지하게 됨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폐지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자원봉사자는 중구센터 홈페이지(www.junggu1365.or.kr)에서 폐지 나눔 활동 사전교육을 수강한 후, 가정에서 수집한 폐지와 활동 보고서를 제출하면 자원봉사 활동 시간(3kg당 1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