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 내리마루 청년오피스 입주기업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 

입력 2025년02월13일 10시52분 배향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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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구청장, 지난 12일 열린 시음회 참석해 도전하는 청년 격려

[연합시민의소리/배향숙기자] 인천시 중구 '내리마루 청년오피스'에 입주한 청년 창업가가 인천지역의 고유성을 살린 새로운 사이다 제품을 출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13일 인천 중구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내리마루 청년오피스에서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 시음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정헌 구청장, 입주기업, 관계 공무원, 중구문화재단·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물론, 협업 가능성이 있는 지역 카페, 제과점(베이커리), 상인회가 함께해 청년 창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응원했다.

 

이번 시음회는 내리마루 청년오피스에 입주한 초기 청년 창업팀 ㈜컨템플레이티브(대표자 정희수)가 인천 로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입주 6개월 만에 출시한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는 대한민국 최초의 사이다가 탄생한 인천의 역사성을 살린 제품으로, 최신 유행(트렌드)을 반영한 디자인과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성과 독창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건강을 중요시하는 요즘 소비자들의 경향에 초점을 맞춰 '제로(0) 슈가(Sugar)', '제로(0) 칼로리(kcal)'를 표방한 데다, 재활용이 가능한 투명 유리병을 용기로 채택해 친환경적 가치도 함께 고려했다.

 

㈜컨템플레이티브는 이번 시음회를 시작으로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생산 공정에 들어가는 등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를 인천의 새로운 로컬 아이템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청년 창업가의 꿈을 도운 '내리마루 청년오피스'는 창업 성공 가능성과 잠재력이 뛰어나지만, 창업 기반이 약해 사업 시작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초기 청년 사업가를 위해 민선 8기 인천 중구가 새롭게 마련한 공유 오피스다. 
 
내동 소재 내리마루 휴게쉼터에 총면적 115㎡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사무공간 3개(15㎡~22.8㎡)와 공용 회의실, 휴게공간 등을 갖췄다.

 

무엇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 창업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있다.

 

구는 이 같은 물리적 공간 제공뿐 아니라, 창업 컨설팅 프로그램 등도 지원해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도울 방침이다.

 

이날 시음회에서 김정헌 구청장은 직접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의 맛을 보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제언하며 격려와 응원의 말을 건넸다.

 

김정헌 구청장은 "내리마루 청년오피스 입주기업인 컨템플레이티브에서 지역 고유성이 담긴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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