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못자리 없는 직파재배기술 교육 실시

입력 2013년12월27일 10시5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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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무논점파 재배를 확대하고 재배기술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26일, 27일 양일간 백령․덕적면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인들은 평택시 황인호 무논점파단지 회장을 초빙해 무논점파 재배 선진기술을 전해 듣고, 그동안 재배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중심으로 질의답변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논점파 재배법은 볍씨로 모를 키워 이앙하는 기존 방법과는 달리 논에 직접 볍씨를 뿌리는 방식으로, 못자리가 필요 없어 육묘단계에서 기존 이앙재배보다 인건비가 35% 절감돼 1㏊당 비용이 100만원 가량 줄어들고 고품질 쌀 생산이 가능하다.

무논점파 재배는 생산성과 품질이 이앙법과 같은데다 재배 안정성도 높아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옹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시범 농가를 선정해 32ha의 면적에 무논점파 직파시범 재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고 내년에는 옹진군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의 정보교류와 재배 단계별 핵심 기술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직파재배기술을 정착시켜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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