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만석동 직원들이 선정한 올해의 통장

입력 2013년12월27일 21시20분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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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김종석기자]  동구 만석동(동장 김재범)은 지난 26일 통장회의를 열어 ‘2013년 올해의 통장’ 시상과 함께 한 해 동안 동을 위해 열심히 일한 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의 통장상’은 최일선 행정조직인 동행정의 보조자로써 주민불편 신고, 대청소, 적십자회비 모금 등 맡은 바 책임과 역할을 묵묵히 그리고 열심히 수행한 통장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통장들의 영예심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올해 처음 마련됐다.

특히, 1년 동안의 봉사활동 실적, 동행정 협조와 지역 평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만석동 직원들의 투표로 올해의 통장을 선정해 그 의미가 더욱 컸다.

한편 시상 첫해 ‘2013년 올해의 통장’으로는 만석동 적십자 봉사회장을 맡아 두드러진 활동을 펼친 10통장 오정숙씨와 76세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동행사에 솔선수범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15통장 이종구씨가 선정됐다. 

이종구 통장은 “이 상은 올해 열심히 통장역할을 수행한 모든 통장을 대신하여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성실히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10년간 지역을 위해 헌신 봉사하다가 통장직에서 물러나는 김봉인 17통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고마움을 표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김재범 만석동장은 “올 한해 통장님들 덕분에 행복한 만석동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동네의 어려운 분들이 힘들어하지는 않는지, 동네 곳곳에 문제가 없는지 잘 살펴 주시기 바란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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