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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교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개 중학교 3학년 105학급, 3,648명을 대상으로 전환기액션플랜 프로그램을 11월부터 운영해 학생과 교사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운영 취지는 자칫 소홀하기 쉬운 학년말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자기이해를 비롯해 학교, 학과, 직업 등 진로와 관련한 콘텐츠를 One-Stop으로 제공 하고 소질과 적성중심의 맞춤형 진로설계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전환기액션플랜 프로그램은 진로올림픽, 자기이해 “강점 샤워”, 직업탐색 “RIASEC마을”, 진로설계 “카퉁스토리” 등 체험활동 위주로 구성하여 진로활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자아이해 및 공동체 의식 함양과 직업탐색이 병행됐다.

나의 강점 나무 심기와 홀랜드 징검다리와 마을꾸미기, 인생스토리 및 비전 로드맵 만들어 소감발표 등을 공동 체험으로 실시하고, 카카오스토리의 형태로 미래소식, 자신의 인생스토리, 인맥 형성 등은 개별 활동으로 실시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전환기진로액션 플랜 프로그램운영으로 진로·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건전한 의식 함양하고 상급학교 진학에 대한 진지한 고민 기회를 제공하고자 11월부터 두 달 동안 12개 학교에서 학교별 특색을 갖고 추진하도록 지원했다.

인천효성중학교 3학년 박지훈 군(15)은 “전환기진로액션플랜 활동에 즐겁게 참여하고 마음가짐도 달라졌습니다. 저의 꿈을 향해 정보를 많은 정보를 얻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명희 진로진학상담교사는 “3년 학생 전환기진로액션플랜에 참가한 학생들의 참여와 호응이 매우 높았다. 상급학교 진학을 앞 둔 시기에 자신을 들여다보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하여, 예년과 달리 3학년의 교실 풍경이 무척 차분해진 것을 느꼈다. 오히려 저보다 3학년 담임교사들이 참 좋은 프로그램을 지원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해 들었다”라고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안용섭 교육장은 “목표가 분명한 학생들이 하루가 바쁘게 지나간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중3학생들이자아를 탐색하고, 학과정보를 습득하여 구체적인 목표를 탐색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