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소청도 주민, 주둔 군부대 위문

입력 2013년12월31일 16시0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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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옹진군 소청도 주민들이 주둔 해병대와 해군부대 장병들에게 지역 주민의 마음을 담아 절편떡 50kg과 음료수 10박스를 전달했다.

소청도는 백령도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대청도에 속하는 작은 섬으로, 인천 연안부두에서 뱃길로 4시간여를 가야하는 북방한계선에 인접한 군사 요충지다.

소청부녀회는 자체회비로 마을방앗간을 운영해 직접 만든 따뜻한 떡으로 격오지에서 국토 수호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에게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

평소 소청도 해병대원들과 해군부대 장병들은 지역발전과 안보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 주민들과 긴밀한 협조로 돈독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으며, 특히 일손이 많이 드는 어로작업 시 대민봉사와 제설작업 지원 등 노동력이 부족한 섬에서 성실한 근무태도로 주민들의 칭송을 받아왔다.

소청 주민들은 서로 돕고 살아가는 군부대 장병들과 10년 넘게 이러한 나눔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소청 주민들은“최근 남북간 긴장감 고조와 안보위협 속에서도 서해 최전방을 지키며 묵묵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장병들이 있어 항상 든든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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