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현패션’ 등 5곳 '2013년 모범간판건물'로 선정

입력 2014년01월03일 10시36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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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부산 해운대구 센텀북대로 46번길에 있는 ‘서현패션’ 등 5개 건물이 2013년도 부산시 모범간판건물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모범간판건물 인증제’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공모를 통해 출품된 총 38개 작품에 대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광고물관리및디자인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는 건물단위 옥외 광고물 총수량 및 총량면적이 적은 건축물, 주·야간 경관 및 간판과 가로경관이 조화되는 건축물, 축소·색상 정비 등 간판을 최소화하되 전달기능이 탁월한 건축물, 보행자의 동선 및 시각 등 보행자 편의를 고려한 건물 등을 평가했다.

심사결과 ▲‘서현패션’은 패션디자인 특성을 간판에 담아 깔끔하고 좋은 느낌을 심어주며 디자인의 완성도와 독창성이 돋보이고 ▲‘ZEN’(해운대구 센텀5로)은 간결하면서 업소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주변건물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또 ▲‘뽕필’(남구 용호로)은 깔끔하며 판매되는 제품을 모티브로 업소의 특징을 잘 살려내고 건물전체의 조화와 일관된 이미지가 돋보이고 ▲‘우리안경’(연제구 과정로)은 디자인이 섬세하고 깔끔하며 건축물 대비 적정한 크기와 위치의 간판 구성으로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나타내 호평을 받았다.

 ▲‘레몬’(남구 용호로)은 독특한 서체로 간결하면서 입면 디자인과 조화를 잘 이루고 식당업종에 맞게 싱그러움을 더해주는 것으로 평가돼 모범간판건물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이번에 선정된 간판들에 대해 모범간판건물 인증서 수여 및 광고물 허가수수료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시와 구·군 홈페이지 및 각종 관광안내도에 건축물을 홍보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도 모범간판건물 인증제의 발전방안을 다양하게 강구 해 도심 내 아름다운 간판을 적극 발굴·홍보하는 등 간판문화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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