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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강원도 인제국유림관리소는 농한기 소득원인 고로쇠 수액의 본격 채취를 앞두고 오는 6일부터 지역 주민 등을 상대로 수액 채취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또 수액 채취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13일 채취자 교육을 하며, 이 교육을 이수한 주민에 한해 이달 말이나 2월 초께 본격 이뤄지는 고로쇠 채취를 허용한다.

지난해에는 인제지역 14개 마을에서는 6만ℓ의 수액을 채취해 1억3천여만원의 농한기 소득을 올린 고로쇠 수액은 칼슘이 일반 식수보다 40배가량 많아 성장기 어린이나, 뼈가 약한 노약자 등에게 좋다.

또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천연 약수여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특히 인제지역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은 국제산림경영인증(FSC)을 취득한 산림에서 얻어져 전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제국유림관리소 산림경영팀(☎033-460-803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