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올해부터 ‘진료비 후불제’ 시행

입력 2014년01월06일 16시12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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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 하이패스 서비스'보안 시스템도 완벽

[여성종합뉴스]  인하대병원은 환자들의 긴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진료비 후불제인 '인하 하이패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예약부터 검사까지 외래 진료의 전 과정을 수납 없이 진행한 뒤 검사비 등 모든 비용을 마지막에 한 번에 계산하는 제도다.

환자들은 검사나 치료 전 신용카드를 등록해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이후에는 신용카드 없이도 등록된 카드 정보로 모든 결제를 할 수 있다.

그동안 종합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예약 후 진료비를 먼저 수납한 뒤 외래 진료가 끝난 후 검사비를 다시 결제하는 등 진료 단계마다 수납하는 불편을 겪었다.

김영모 인하대병원장은 "인천에서는 최초로 도입된 진료비 후불제로 인해 환자들의 대기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보안 시스템도 완벽히 갖추고 있어 카드 정보 유출 등의 우려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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