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2014 인천시 시정 운영방향 보고회' 신년사

입력 2014년01월07일 17시5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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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인사하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지자체장들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송영길 시장은 7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 지방선거 출마 의사를 묻는 보도진 질문에 "인천은 인프라를 만들어가는 성장 단계에 있기 때문에 서울보다도 일이 많고 복잡하다"며  "올해 6월에 임기가 끝나고 9월에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리는데 시장이 바뀌면 이·취임식 하다가 대회를 치러야 한다"며 "전쟁을 앞두고 장수를 바꾸지 않는 것처럼 지속해야 아시안게임을 무사히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그런 자세로 인천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시는 전국 최초의 공공·민간복합형 임대·분양사업이라며 성공을 자신했지만, 한편에서는 아파트에 대한 수요와 리츠의 수익원이 불분명해 사업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시는 수년째 진척이 없는 루원시티에 대해서는 교육청, 인재개발원, 인천발전연구원 등 앵커시설을 이전해 교육타운을 조성하는 방법으로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 제3연륙교 건설 ▲ 검단지역 개발 ▲ 월미 레일바이크 추진 ▲ 수도권매립지 현안 해결 ▲ 송도∼청량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 ▲ 경제자유구역 현안 사업 추진 ▲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지하화 등을 역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올해 가장 중요한 행사인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한다"며 "인천이 팩스로 북한과 소통하는 유일한 지자체인데다 남북 간 교류 제스처가 나타나는 만큼 아시안게임에 북한팀 참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원도심 활성화로 도시 균형 발전을 꾀하고 투자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해 '300만 경제수도, 도약하는 인천'을 조성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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