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카드사 정보유출 책임자 엄중 문책"

입력 2014년01월09일 17시2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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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지시 국민카드,NH카드, 롯데카드 연인원 1억400만명 개인정보 유출

[여성종합뉴스] 9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은 오는 13일부터 2주간 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등 3개사의 고객 정보 유출에 대한 현장 검사에 돌입한다.

이날 금감원 간부들을 긴급히 소집해 "이번 카드사 고객 정보 유출 사고는 고객의 신뢰인 금융사에서 절대 발생해서는 안 될 사항"이라면서 "금융사에 대해 즉각 현장 검사에 착수하라"고 지시했다.

금감원이 소비자보호에 앞장서는 마당에 금융사들이 고객 정보 유출로 사회적 파문을 일으키자  최 원장은 이날 간부들에게 사고 원인의 철저한 규명과 정보 보안 및 관련 내부통제 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를 엄정히 조사하고, 정보 유출 책임자를 명확히 규명해 누구든지 엄중히 제재하라고 지시했다.

금감원의 이번 검사는 최근 신용평가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직원 등이 카드사에서 관리하는 1억여건의 고객정보를 몰래 빼돌려 일부를 제3자에게 넘긴 사실이 적발된 데 따른 것이다.

유출된 개인정보에는 국민카드 5천300만명, NH카드 2천500만명, 롯데카드 2천600만명 등 연인원 1억400만명의 인적사항 등이 포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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