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3일 '석사학위 반납' 내용 증명서 가천대학교 측에 보내

입력 2014년01월09일 19시0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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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논문 표절 인정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9일  석사논문 표절 논란과 관련해  " 지난 3일 가천대학교 측에 '석사학위를 반납하겠다'는 내용의 증명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미디어워치(대표 변희재)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지난해 9월 "이재명 시장의 학위논문 '지방정치 부정부패의 극복방안에 관한 연구'는 2005년 경원대학교(현 가천대학교) 행정대학원에 석사학위 자격으로 제출됐다"며 "해당 논문 76쪽 중 무려 40여쪽 이상에서 표절혐의가 발견됐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 시장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불필요한 논쟁을 피하기 위해 석사학위를 반납했다"고 밝혔다.

가천대학교 측은  "연구윤리위원회가 최근 이 시장의 논문 표절 관련 예비조사를 벌인 결과 '표절의혹이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하지만 이는 판단일 뿐 석사학위 취소를 최종 결정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이재명 성남시장의 석사학위 논란은  지난 3일 가천대학교 측에 '석사학위를 반납하겠다'는 내용의 증명서를 보낸것으로 일 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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