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도내 최대’ 58억원 규모 노인 일자리 사업 펴

입력 2014년01월10일 08시05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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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성남시는  58억원을 투입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펴기로 하고, 참여자 2,587명을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개인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시장참여형의 경우 사업단 실적에 따라 월 20만원 보수에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봉사료(10~20만원)를 받는 ‘노인 소일거리 사업’과 다르다.

이번 ‘노인 일자리 사업’ 모집 분야는 공익·복지·교육·시장참여형 등 4개 종류로 분류된다.

공익형(1,289명)은 초등학교 급식 지원, 스쿨존 교통지원, 지하철 안전도우미, 학교 숲 생태 지킴이, 지역사회 환경개선, 자율방범 등이다.

복지형(418명)은 독거노인 지킴이,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 자살을 예방하는 생명사랑 지킴이, 생활시설 이용자 돌봄이, 지역아동센터 연계 요원 등이다. 

교육형(450명)은 도서관 관리 요원, 아동 성교육 실버강사, 다문화 가정 아동 교육 지도사, 취업 도우미, 전통문화 지도사, 은빛실버체조 강사 등이다.

시장참여형(430명)은 두부제조, 참기름제조, 지하철 택배원, 스팀 세차원, 바리스타, 제과·제빵사, 반찬 만들기, 국수 요리 등이다.

사업기간은 9개월이며, 오는 3월 3일부터 11월 말일까지 진행된다. 단, 노노케어, 생명사랑, 도서관 관리는 연중 사업이다.

공익형과 복지형 사업은 월 36시간, 교육형은 월 20시간 근무 조건에 각각 월 20만원 보수를 받게 된다.

시장 참여형 사업은 본인 성과에 따라 최고 100만원(월 20만원 기본급 포함)을 벌 수 있다.

모집분야 가운데 공익형과 복지형은 65세 이상 성남시 거주자이면서 기초노령연급수급자가 참여 신청할 수 있다.

교육형, 시장참여형은 60세 이상 성남시 거주자가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주소지 동 주민센터나 대한노인회지회, 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클럽,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접수한다.

성남시는 신청자 재산세액 조사 후 저소득층부터 우선순위에 의해 사업 참여자를 선정한다.

노인 일자리 사업에 미처 참여하지 못한 노인들은 오는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소일거리 사업 모집기간에 참여 신청해 실버 금연구역 지킴이, 반려견 계도, 복지도우미 등의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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