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도대교 관광자원화' 방안 마련

입력 2014년01월12일 12시13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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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부산시와 영도구는 '영도대교 주변 관광자원화 방안'을  주변 관광 활성화, 남항 호안광장∼부산항 대교 하부공간까지의 관광 자원화를 통한 '명품관광코스'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다고 12일 밝혔다.

 영도대교 주변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영도구가 추진 중인 영도다리 역사 대자보 전시(길이 150m), 영도대교 상징 가로 조성, 현인 노래비와 도개 기념비 설치, 영도다리 축제와 연계, 추진된다.

구체적인 실행사업은 도개 시 다리 하부공간 디자인화와 경관 조명 설치, 관광안내소와 안내판 설치, 수변공원 컨테이너를 활용한 예술작품 전시와 체험공간 설치, 포토존(2곳) 설치, 도선 운항 재개(자갈치∼봉래동 물양장), 보세창고 등을 활용한 추억의 문화거리 조성 사업 등이다.

특히 도선 운항은 영도대교 역사와 관련된 것으로 재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선은 1934년 영도대교가 설치되기 전 영도 주민이 뭍으로 나가고자 이용하던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다. 당시 영도의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고 도선이 야간에는 운항하지 않는 등 불편이 가중되자 영도대교를 가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시는 영도대교 주변 관광 인프라 조성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47년 만에 재개된 영도대교 도개는 매일 하루 한차례 15분간 펼쳐지며 주말이면 이를 보려고 2천∼3천명가량의 관광객이 모여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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