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관영,CCTV, 10만 명 중국군 백두산 인근 대규모 동계훈련 보도

입력 2014년01월13일 09시10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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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중국 관영 CCTV는 선양군구 산하 39 집단군이 탱크와 장갑차 등으로 눈 덮인 들판을 진격하는 장면을 공개한 백두산 일대 대규모 기동훈련에 10만여 명의 병력과 탱크, 장갑차 등 수천 대가 동원된 유례없는 혹한기 기동훈련 목적을 "장거리 기동력과 실전 능력 향상"이라고 밝혔다.

북한 신의주를 마주한 랴오닝성 단둥에서 평양까지는 불과 220km 거리. 시속 40km의 탱크가 6시간 안에 평양에 도착할 수 있다.

베이징의 군사 소식통은 "병력 10만 명을 한꺼번에 동원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북한의 장성택 처형 이후 불안한 한반도 정세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양군구는 중국 7대 주력 군구 중의 하나로, 북한과 국경을 맞댄 동북 3성에 주둔하고  43만 명의 병력 가운데 15만여 명을 북중 국경 지대에 배치하고 유사시에 북한에 진입할 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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