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문화재 보존관리 실태 특별 종합점검 실시

입력 2014년01월13일 13시4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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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등록 및 시 지정문화재 전면 점검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는 2014년 1월부터 2월말까지 문화재 보존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국가지정 및 시지정 문화재 특별 종합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최근의 문화재 보존관리 부실 논란 등에 따른 종합적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추진하게 됐으며, 점검과정의 전문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 문화재위원, 지역전문가 등 다양한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실시하고, 추가 정밀조사가 필요한 문화재는 4월까지 문화재청, 시, 군․구가 합동으로 점검해 문제점을 심층 분석․진단한 후 사후 보수정비 중심의 정책관성에서 탈피하고 상시 모니터링 등에 의한 사전 예방적 관리시스템 정착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지정문화재 중 훼손 및 노후도 등의 위험이 높은 야외에 노출되어 있는 건조물 문화재를 중심으로 구조적 안정성․노후도․훼손도․생물피해, 방재설비, 관리실태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재 유형별 특성화된 ‘점검조사표’를 활용해 점검결과의 효용성 및 환류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국가지정 문화재 17건, 등록문화재 7건, 무형문화재를 제외한 시지정 문화재 147건 등 총 171건이며, 시 본청 및 9개 군․구에서 총 11개 반을 구성해 특별 종합점검을 실시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 종합점검 결과를 토대로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5개년(2015년~2019년)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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