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작년도 실적 6년 만에 소폭 흑자 예상"

입력 2014년01월14일 06시2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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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전환, 두 차례 전기요금 올린 것 가장 큰 요인

[여성종합뉴스/민일녀]  한국전력공사는 작년 별도기준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6년 만에 소폭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제연료가격 상승분을 원가에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면서 2008년부터 지속한 5년 연속 적자의 고리를 끊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한전 측은 전했다.

이번 흑자 전환에는 연료가격 안정과 함께 작년에 두 차례 전기요금을 올린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기요금이 작년 1월에 평균 4%, 11월에는 5.4%가 인상되면서 재무구조에 숨통을 틔워줬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2011년 87% 정도였던 전력판매 원가회수율도 작년 말에는 90% 수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원가가 100원인 전력을 90원 안팎에 판매했다는 뜻이다.

한전은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정책에 발맞춰 재무구조 개선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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