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실상 홍보위한 해외IR팀 구성"

입력 2008년10월29일 12시56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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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한승수 국무총리는 29(수) 한국경제에 대한 해외 언론보도와 관련, "괜찮게 보도하는 곳도 있고 생각보다 나쁘게 보도하는 곳도 있다"며 "앞으로 해외에 우리 경제 실상을 정확히 홍보하는 체계를 갖춰야 하며 해외IR팀을 구성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경제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어제 금감위 부위원장, 국내 상주 외신들과 함께 점심을 하면서 경제상황에 대해 백그라운드 브리핑을 했다"며 "설명을 하면 모두가 수긍하고 우리 경제가 나쁘지 않다는 것을 이해시킬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또 "실물 경제 침체를 방어하기 위해서 정부 재정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국제 금융위기에 이어 세계 경기침체가 올 수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제위기 극복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마련해야 한다"며 강조했다.

한 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가 정부의 은행대외채무 지급보증안을 처리한 것과 관련, "하루속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대내외적으로 한국 정부가 시장안정에 노력하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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