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난해 국내 출장비 21억4000만원

입력 2014년01월15일 05시51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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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지난해 국내출장 2만8600건 사상 최대

[여성종합뉴스] 15일 기재부는 세종청사 지난해 국내 출장비는 21억4000만원으로 과천청사 시절인 2012년(11억3000만원)보다 배 가까이 늘었난 직원 1인당 하루 출장비 일비 2만원·식비 2만원·왕복 KTX비 3만5000원·숙박비 제외 기준으로 7만5000원으로 나누면 지난해 출장건수는 약 2만8600건에 달한다.

또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지난해 근무일수(249일)를 반영하면 하루 평균 115명의 직원이 세종시 밖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또 과장급 이상 간부들은 전체의 70.2%(92명)가 가족을 대동하지 않은 채 세종시 인근에서 작은 방 하나를 얻어 혼자 생활하고 있었다. 승용차나 통근버스 등으로 매일 서울~세종시를 왕복하는 간부도 21명(16.0%)으로 정주를 선택한 사람보다 많았다.

한국경제신문이 14일 기재부 직원의 지난해 국내 출장비와 과장급 이상 간부들의 주거 형태를 전수 조사한 결과 공무원들이 잦은 서울 출장과 자녀 교육문제 등으로 세종시 거주를 꺼리면서  정부청사 1, 2단계 이전으로 세종시에서 근무하게 된 공무원은 총 1만1200여명이지만 세종시 인구는 정부청사 이전 전에 비해 1만900여명 늘어났을 뿐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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