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보건소, 3곳 병원 추가 지정..신속한 치매 진단·치료

입력 2014년01월15일 07시1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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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성남시 중원구보건소(소장 이형선)는 치매 조기검진사업 확대를 위해  15일 오후 3시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 분당제생병원(원장 정봉섭), 메디피아 메디피움의원(이사장 장영준) 등 3곳과 추가로 치매 검진병원 지정 협약을 가진다.

이번 협약으로 성남시내 치매 검진 지정 병원은 기존 분당서울대병원(2006년도 협약), 보바스기념병원(2006년도 협약), 성남시노인보건센터(2011년도 협약)를 포함해 6곳으로 늘어난다.

치매 검진 협약병원은 중원구보건소가 1차 치매선별검사를 한 뒤 치매 의심자를 검진 의뢰하면, 전문의 진찰, 치매 척도검사, 치매 신경인지검사, 일상생활 척도검사 등 2차 치매 진단검사를 하며, 진단검사 결과, 원인 분석이 필요하면 뇌 영상 촬영,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3차 치매 감별검사를 한다.

최종 치매로 확진된 환자는 중원구보건소가 치매 환자로 등록해 대상자별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건강보험료 기준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치매 환자에 한해서는 월 3만원 이내의 치매 치료관리비를 지원한다.

이번 치매 협약병원 확대·지정은 신속한 치매 진단과 치료로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치매 환자 가족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원구보건소는 지난해 18,615명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해 인지 저하자 3,338명을 발견했다.

이 가운데 치매 의심자 866명을 치매 검진 협약병원에 진단 의뢰해 327명이 치매로 확인됐으며, 발견한 치매 환자는 보건소에 등록해 연 2억8천만원의 치매 치료관리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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