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정의당 , 인천시장 출마 선언

입력 2014년01월15일 20시36분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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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광역 후보 출마 첫 번째 선언 인천에서 이뤄진 것 주목"

[여성종합뉴스] 김성진 정의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15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6·4 지방선거에 인천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날 김성진 위원장은  "송영길 인천시 정부가 들어선지 4년이 됐지만 인천 시민은 어떤 변화도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전임 시장의 실정은 좋은 핑곗거리긴 하지만 송 시장이 이를 뛰어넘는 변화와 대안은 보여주지 못했다"고 비판하고 "시는 투자 유치 실적을 치적으로 내세우지만 원도심 시민의 삶은 바뀐 것이 없고 2010년 야권이 합의한 88개 정책협약 이행도 미미하다"고 꼬집었다.

이너 정의당 김성진은 지역 은행 설립, 지역 화폐 도입 등으로 함께 사는 지역자립경제를 구축하고, 인천을 시민이 주체가 되는 상생의 복지 공동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여 문화예술도시를 만들고 남북 관계 개선으로 평화도시 인천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 출마 기자회견에는 천호선 정의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해 "민주당 중심의 야권 체제를 바꾸고 연대 없이 끝까지 가라는 것이 국민의 요구"라며 "지역 특성상 끝까지 가기 어려운 곳은 상황에 맞게 대처하지만 중앙당의 입장은 기본적으로 야권 연대를 지양하자는 것"이라고 말하고 심상정 원내대표는 "광역 후보 출마 첫 번째 선언이 인천에서 이뤄진 것에 주목해달라"며 "인천에서 승리의 기운을 만들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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