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당협 논의' 최연혜 사장 해임하라"

입력 2014년01월16일 16시4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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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민영화로 어려움 정치적 입지 위해 로비"

[여성종합뉴스] 최연혜 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16일 새누리당 지도부와 만나 당협위원장 임명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민주노총이 최 사장의 해임을 촉구했다.

19대 총선 때 대전 서구을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나섰다가 낙선한 바 있는 최 사장은 이날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를 만나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 임명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공기업의 수장으로서 적절치 못한 행동일 뿐만 아니라 철도민영화를 둘러싸고 코레일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로비를 하고 있는 모습은 추악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와 철도공사는 이제라도 무모하고 억지스러운 철도민영화를 즉각 중단하고 공기업 사장으로서 부적절하고 파렴치한 행보를 하고 있는 최연혜 사장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전부터 서울서부지법 이동욱 영장전담판사는 14일 경찰에 자진출석한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 등 9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철도발전 소위는 최 사장을 비롯한 철도공사 경영진에 대하여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며 사법부는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를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부터 서울서부지법 이동욱 영장전담판사는 14일 경찰에 자진출석한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 등 9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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