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은 의원, 미국 전 국무장관 만나 ‘한반도 평화 방안’ 논의

입력 2014년01월17일 16시4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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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브라이트, 아베 일 총리 “독일서 교훈 얻을 것” 충고

박상은의원실 제공
[여성종합뉴스/민일녀]  박상은 국회의원은  미국 현지시간 16일 워싱턴DC에서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과 면담을 갖고 ‘냉각 사태에 처한 한·중·일 3국 관계 및 미국의 역할’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올브라이트 전 장관은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실망했다”며 “독일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은 의원이 “아베 총리가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해 사과할 것으로 보고 있나”고 묻자, 올브라이트 전 장관은 “위안부 문제나 야스쿠니 신사참배에 대해 사과하지 않을 것 같다”고 우려감을 표시했다.

올브라이트 전 장관은 “북한의 장성택이 처형됐다는 것은 김정은 정권이 그만큼 취약하다는 것을 의미 한다”며 “미국과 한국, 일본은 물론 중국까지 참여해 북한 급변사태를 비롯한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비한 논의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상은 의원은 이날 미 전 국무장관 외에 샌디 버거 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등 한반도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전직 고위관료 및 학계인사들과도 면담했고,  귀국 전에 이들과의 면담 결과를 주제로 미국 민주평통 관계자들에게 ‘한반도 평화 방안’에 대한 안보 강연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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