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독도 동쪽으로 이동 독도4.64cm, 울릉도 5.57cm 동쪽으로 이동'

입력 2014년01월22일 05시2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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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지리정보원 " 동일본 대지진 영향 '

출처 국토지리정보원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2011년 4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축적된 위성 데이터로 지진 전·후 한반도 위치를 비교 분석한 결과 한반도가 동쪽으로 평균 2.16cm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울릉도와 독도는 대지진 진앙지와 더 가까워 4~5cm 정도 동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이는 국토지리정보원이 동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변화된 국가기준점 위치값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국가기준점이란 국토부 장관이 전 국토를 대상으로 주요 지점마다 설치한 측량기준점으로 주요 공사나 지도 제작, 공간정보 구축에 이용돼 국가 기준점이 부정확할 경우 측량 자체가 실제와 어긋나 부실공사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국토지리정보원 측은 자동차 내비게이션 등은 기본적으로 1∼2m 정도의 오차가 있어 이번에 바뀐 국가기준점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이 반영된 새로운 국가기준점 위치값(위성기준점 79점, 통합기준점 1200점)을 고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새로 변경고시 된 국가기준점 위치값은 27일부터 국토지리정보원 홈페이지(http://www.ngii.go.kr)를 통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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