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항 아암물류2단지(송도 9공구) 개발 사업 본격화

입력 2014년01월25일 18시1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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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경제청에 실시계획승인 신청서 제출, 연안·항운아파트 이전부지 제외

[여성종합뉴스] 인천항만공사(IPA)는 송도경제자유구역 내 아암물류2단지에 대한 실시계획승인 신청서를 지난2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제출했다.

IPA는 지난2009년에 매립이 끝난 이 일대 262만5730㎡의 터는 5년째 나대지로 활용할수 없었으나 용적률 상승 문제 등으로 사업 진척이 없는 연안·항운아파트 이전 부지는 제외했다고 전했다.

IPA는 새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 개발과 기업 유치 등을 위해 아암물류2단지 개발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입장으로 연안·항운아파트 이주 예정지를 제외한 나머지 터에 대해 사업실시계획 승인을 받기로 했다고 IPA는 설명했다.

262만5730㎡ 규모의 아암물류2단지는 상업업무시설용지(25만2903㎡)와 연구시설용지(14만3778㎡), 물류시설용지(114만4465㎡), 도로·공원·공공청사 등 공공기반시설용지(108만4584㎡) 등으로 활용된다.

IPA는 우선 상업업무시설용지에 포함돼 있는 연안·항운아파트 예정부지(5만4550㎡)를 뺀 257만1180㎡의 터를 개발한다.

준설토 투기장인 아암물류2단지는 지난2006년 5월 해양수산부가 인천항 항만배후단지로 지정했지만, 그동안 본격적인 개발은 인천경제청과 완충 녹지 폭 규모를 놓고 오랫동안 협의를 해왔으며, 연안·항운아파트 이주 부지 규모 및 배치 확정 등으로 개발 계획을 확정되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2011년 말 부지 조성공사를 통해 입주 기업 유치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개발계획 변경 등으로 관계 기관 협의가 계속되면서 개발은 꿈도 못꿨다.

하지만, IPA가 연안·항운아파트 이전 부지를 제외한 우선 사업 추진으로 방향을 틀면서 고시 지정 8년 만에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IPA는 인천경제청과 인천지방해양항만청 등으로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으면 곧 바로 시공업체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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