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장애인 종합복지관, 장애인 취업 직무지도를 위한 카페 및 갤러리 오픈

입력 2014년01월27일 15시08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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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천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생산품 확대를 위해 카페 및 갤러리를 개설했다.

1층에는 천연비누, 판촉물, 빵, 문구류 등 각종 생산품 전시를 위한 갤러리를 마련하고,   2층에는 장애인 직무지도를 위한 카페가 자리했다.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2011년부터 지적・자폐성장애인 직업재활사업의 일환으로 ‘바리스타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안내데스크를 활용하여 장애인의 직무지도를 해왔다.

새롭게 차려진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일터는 커피전문점 '카페 더 스토리' 의 기술제휴와 업무지원으로 관리자 1명과 장애인 바리스타 2명이 일반 카페처럼 다양한 커피와 차, 빵을 손님들에게 내놓게 된다.

카페 운영은 단순직무 중심의 제조업으로 취업의 범위가 한정돼 다양한 직무로의 취업이 어려운 상황인 지적・자폐성장애인에게 서비스 직종으로의 직종확대를 지원하여 고용 전환을 유도하며, 나아가 지역사회 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장애인 고용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관은 향후 운영상황에 따라 판매 제품 및 체인점 확대, 채용 인력 증원 등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를 다각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용충 관장은 "장애인의 직무지도를 위한 카페와 갤러리의 개설이 취업의 폭이 좁은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취업의 모범이 되고, 사회참여의 길을 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창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경제적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천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직무지도 훈련에 참여하고자 하는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는 032-880-2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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