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최경환 “안철수의 鳥 정치신당” 비판,

입력 2014년01월29일 11시5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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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측 “새당이 두려워하는 신당 될 것”

[여성종합뉴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29일 안철수 신당인 가칭 새정치신당을 향해 “공천 탈락자만 모으는 새(鳥)정치신당”이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최 원내대표는 “기초선거에서 정당 공천을 폐지하면 여성이나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의 정치 진입이 어려워진다”며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대선 공약에서 다뤘지만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그대로 없앨 수 없으며, 그래도 폐지를 주장한다면 구정치헌당”이라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원내지도부의 이같은 발언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당시 공약한 지방선거 기초단체장과 기초의회 정당공천 폐지에 대해 사실상 파기의 입장이다.

이에  안철수 의원이 이끄는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에서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식 전 한나라당 의원은 “새누리당이 저희에게 아직 창당도 안했는데, 맨날 기관포 쏘고 대포 쏘고 논평하고 당직자회의에서 비판하고 한다”면서 “정말로 새누리당이 두려워하는 정당은 새정치신당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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