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화력본부 86만 kW급 5호기 발전개시 성공

입력 2014년01월28일 19시2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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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력 전력수급난 해소 기대

[여성종합뉴스] 수도권 최대 화력발전소인 한국남동발전(주)(사장 허엽) 영흥화력본부(본부장 손광식)는 28일 ‘영흥화력 5호기 발전개시 성공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허엽 남동발전 사장과 조윤길 옹진군수, 김기순 옹진군의회 부의장, GS건설 임병용 사장, 한화건설 이근포 사장 등을 비롯한 내·외빈과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허엽 사장은 “발전개시 일정에 차질없이 모든 주공정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직원 및 협력사의 노력이 하나되어 가능 할 수 있었다”며 “전력수급 안정에 완벽히 기여 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로 예정된 6호기의 성공적인 완공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영흥화력본부가 성공한 발전개시는 터빈 발전기를 최초로 전력계통에 병입해 전력생산을 개시하고, 발전기 자체의 기능과 운전 상태 등 발전설비 전체의 신뢰성을 최초로 점검하는 공정으로  수도권의 최대 전력수요는 전국의 36%를 차지하지만, 발전설비 용량은 24%에 불과해 이번 5호기 발전개시 후 6호기가 준공되는 올 연말부터는 수도권 전력수요의 22.4%를 영흥화력본부가 담당하게 돼 수도권 에너지 공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영흥화력 5, 6호기는 국내 최고의 최첨단·친환경 발전소로 총 사업비 2조5000억원중 13.8%(3400억원)를 환경설비에 투자해 대기오염 최소화는 물론 LNG 가격의 약 3분의1 수준인 유연탄을 발전연료로 사용해, 발전원가 절감을 통한 전기요금 인상요인 억제와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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