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일본 대사, 경제 타격 운운하며 버지니아 주지사를 사실상 협박한 편지.....

입력 2014년01월31일 07시45분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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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테리 매콜리프 버지니아 주지사는 지난해 9월 한인사회에 보낸 편지에서 동해 병기를 전적으로 찬성했던  버지니아주 의회에서 동해 병기 법안이 심의되는 과정에 주지사가 방해 공작에 나선 정황이 포착됐다.

 한인의 목소리 회장은 주지사 참모들이 직접 9명의 (하원) 소위원회 위원을 만나 (이 법안을) 부결시키라고 말했다며 그 이유를 짐작하게 하는 주미 일본 대사의 편지는 " 일본 250여 개 업체가 2012년에만 1만 3천 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주장," 부정적인 결과가 우려된다"며 두렵다는 일본 대사의 편지 내용은 외교 관례상 협박에 가깝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지난해 12월 26일 작성된 편지에서 사사에 겐이치로 일본 대사는 동해 병기 법안이 통과될 경우 일본 투자자들이 버지니아주를 떠날 수 있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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