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길재 “북한, 조속히 이산가족 상봉행사 호응하라”

입력 2014년01월31일 22시16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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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분명한 태도 매우 유감, 이산가족 문제는 인륜, 천륜의 문제”

[여성종합뉴스] 류길재 통일부장관이 이산가족 상봉 문제와 관련, “북한이 우리의 이산가족 상봉 제안을 수용하고도 이처럼 불분명한 태도를 보이는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류길재 장관은 31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망향경모제’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며 “(북한이) 진정 이산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아무 조건 없이 조속한 시일 내에 상봉행사에 호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류 장관은 “이산가족 문제는 인륜, 천륜의 문제고 그 어떤 정치-군사적 사안과 연계될 수 없는 인도주의 사안”이라며 “남북 간에 해결해야 할 수많은 문제가 있지만, 이산가족 문제만큼 시급하고 절박한 사안은 없다”고 강조했다.

류 장관은 거듭 “북한은 하루빨리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성사시킴으로써 남북관계 개선의 첫 단추를 꿰고 신뢰와 협력을 통한 남북관계 발전의 길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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