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제학교 등 잇단 개교 '인천으로 유학오는.....'

입력 2014년02월04일 08시4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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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천은 송도신도시 국제학교와 외국대학들이  들어서면서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인천으로 유학오는 학생수가 늘어나고 있다.

인천시는 “그동안 인천의 우수 학생들이 서울 등 타지역으로 빠져나가 교육경쟁력이 정체됐으나 최근에는 타 지역과 외국에서 인천으로 유학오는 학생이 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시는 “2010년 송도에 문을 연 채드윅 국제학교의 경우 2012년 재학생 703명 중 서울 출신이 30%인 211명, 경기 출신이 20%인 141명이었다”고 설명했다.

인천 출신과 외국인은 49%인 351명이었다. 이 학교 관계자는 “재학생 상당수는 서울 강남과 목동, 경기 분당에서 유학온 학생”이라며 “인천 출신 중에는 타지역에서 교육을 위해 이사온 학생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2011년 청라국제도시에 개교한 달튼외국인학교도 2012년 재학생 245명 중 서울·경기 출신이 41%인 102명이었다. 지난해 달튼외국인학교의 외국인 학생은 지난해 재학생 307명 중 17%인 54명이다.

자율형 사립고인 영종하늘고도 전체 634명 중 39명이 타지역 출신이다. 송도에서는 내년에 포스코 자사고, 2016년 인천과학영재예술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외국대학도 2012년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개교한 뉴욕주립대(정원 807명) 학부생 53명 중 인도와 중국, 케냐 등 외국 학생이 17명, 내국인은 36명이다. 내국인 상당수는 외국에서 중·고교를 나온 유학파이거나 서울 등에서 유학을 준비한 학생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는 올해 미국 조지메이슨대(정원 760명)와 유타대(1000명), 벨기에 겐트대(900명)가 개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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