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필리핀 대사 인천 방문해 감사의 뜻 전해

입력 2014년02월04일 18시0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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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 지원 등에 대한 감사 표시, 인천AG 협조의사 전달

[여성종합뉴스/민일녀] 루이스 크루즈 주한 필리핀 대사는 4일 인천시청을 방문해 조명우 행정부시장을 면담하고, 지난 해 하이옌 태풍 피해 지원을 비롯한 인천시의 필리핀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번 방문은 오는 7일로 임기가 만료되어 본국으로 귀국하는 루이스 대사가 인천시에 감사의 뜻을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
 
루이스 대사는 지난해 인천시 후원으로 개최됐던 ‘필리핀의 날’행사에 대한 감사와 필리핀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들을 포함한 다문화 커뮤니티에 대한 시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에 고마움을 전했고, 태풍 하이옌으로 고통받는 필리핀에 인천시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에 감사를 표했다.

인천시는 지난 해 연말 성금 1억여원과 헌옷 600kg 기증하는 한편, 필리핀 커뮤니티 자선콘서트 지원, 자선바자회 등을 통해 필리핀을 지원한 바 있다. 

이 날 면담에서 루이스 대사는 본인이 주도적으로 참가하고 있는 주한 동남아국가 10개국 대사협의체(회장 말레이시아 대사)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준비과정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다.

예를 들어 이슬람권 국가 참가 선수들을 위한 할랄인증 혹은 할랄푸드  등에 대한 조언 등 참가국의 특성에 맞는 조언을 해 줄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조명우 부시장은 “대사협의체와의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를 모두가 즐기는 축제 한마당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들에 대한 청년 서포터즈 지원 방안 등을 상세히 밝히는 등 성공적인 아시아경기대회 개최를 위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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