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업무보고청취 시작

입력 2014년02월05일 11시09분 백수현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부처별 집권 2년차 밑그림 공개…업무평가 결과도 주목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5일부터 2014년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순차적으로 청취한다. 이번 업무보고는 박근혜 정부 집권 2년차 국정운영의 밑그림이라는 점에서 그 내용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오후 국무조정실ㆍ법제처ㆍ권익위원회를 시작으로 스타트를 끊은 업무보고는 모두 9차례에 걸쳐 17부3처5위원회 및 중소기업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업무 연관성이 큰 2∼4개 기관을 9개 분야로 묶어 진행함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작년 42일의 절반 수준인 20일 동안 업무보고가 완료된다.

박 대통령도 지난 4일 국무회의에서 "이번 업무보고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제시한 내용을 구체화하고 실현하는데 중점을 두어 보고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박 대통령은 각 부처에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 개혁 ▲창조경제를 통한 역동적 혁신 경제 ▲ 내수 활성화 등 '3대 추진전략'의 실천에 초점을 둘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비정상의 정상화와 관련,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는 비정상을 정상화하는데 주력하고 뼈를 깎는 노력을 해주셔야 한다"면서 "부처별로 이에 대한 실질적인 보고가 이뤄지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도 국무회의에서 "공공기관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과도한 부채를 줄이고 방만한 경영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강력한 요구"라고 언급했다.

이런 점에서 국무조정실이 이날 공개할 각 부처별 업무평가 결과가 주목된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