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영화제 20편 황금곰상 경합

입력 2014년02월07일 09시35분 이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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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비경쟁부문에 설국열차 등 초청

[여성종합뉴스/이유순기자]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지난 6일 저녁(현지시간) 웨스 앤더슨 감독의 `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상영으로 막이 올랐다.

개막 행사에서 조지 클루니, 브래들리 쿠퍼, 맷 데이먼, 카트린 드뇌브, 포레스트 휘태커, 우마 서먼, 패트리샤 아퀘트 등 쟁쟁한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밟았고 오는 16일까지 11일간 이어지는 베를린영화제에서는 총 400여편이 상영되고, 이 중 20편이 최고상인 황금곰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황금곰상 후보로 링클레이터 감독과 이선 호크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보이후드', 프랑스 감독 라시드 부샤렙이 연출한 `투 맨 인 타운', 2009년 `밀크 오브 소로우:슬픈 모유'로 황금곰상을 받은 클로디아 로사 감독의 `어로프트'가 주목을 받는다.

중국 영화감독 6세대의 기수로 손꼽히는 로예 감독의 신작 '맹인안마'를 비롯해 중국을 대표하는 흥행감독 닝하오의 '무인구', 중견 디아오이난 감독의 '백일화염' 등 3편이 초청받았고 일본영화로는 야마다 요지 감독의 '작은 집'이 경쟁부문에 합류했으며 지난2002년 이후 처음으로 독일 영화가 4편이나 경쟁부문에 올랐다.

한국 작품으로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7~8일 이틀간 포럼부문에서 상영되고, 김진아 감독의 `파이널 레시피', 이송희 감독의 `야간비행' 등도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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