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청와대에서 중앙통합방위회의 주재

입력 2014년02월07일 19시15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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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에서 열린 2014년도 외교부·통일부·국방부·국가보훈처 통일기반 구축 분야 업무보고에 참석,

[여성종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오전 청와대에서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했다.

의장인 국무총리 대신 박 대통령이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첫 회의인 만큼 국군통수권자이자 행정수반으로서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대비한 철저한 안보태세 확립과 유기적인 국가안보 협조체제 구축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방부도 북한의 도발 위협이나 불안정성 등 현재의 안보상황을 고려할 때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의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어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재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중앙통합방위회의는 지난1988년까지 매년 대통령이 주재해 오다가 이후 재임 기간 동안 2~3회 꼴로 빈도가 줄었지만 역대 정부 출범 초기에는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관하는 것이 관례화됐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의 임석을 통해 국가안보 수호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할 필요가 있다"며 "방위태세 확립 주도기관인 정부부처와 지자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촉구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통합방위회의는 적 침투, 도발, 위협 등에 있어 지휘체계를 일원화해 국가를 방위하기 위한 것이다. 1968년 무장공비 침투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한 치안 관계관 회의 성격으로 처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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