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병대 최초 천리행군 실시

입력 2014년02월08일 09시15분 사회부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  해병대 제1사단ㆍ6여단과 미 해병 3사단 수색소대 장병 300여명은 지난달 26일부터 2월 7일까지 13일 간 제대별 전술훈련을 병행하면서 강원 평창 황병산 에서 포항까지 전술무장행군을 실시했다.

설한지 훈련은 작년부터 한미 해병대가 함께 실시했으나, 장거리 전술무장행군을 함께한 것은 이번이 최초로, 훈련은 험준한 지형을 극복하면서 연합 전투수행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부대는 1월 26일 황병산을 출발하여 강원도 삼척ㆍ정선ㆍ태백과 경상북도 봉화를 거쳐 포항까지 381km에 달하는 거리를 행군했다. 특히 장병들은  전술상황과 연계된 산악 위주의 행군을 실시했으며, 행군간 제대별 전술훈련을 병행하며 전투임무수행능력을 향상시켰다.

훈련을 주관한 수색대대장 김종제 중령(진)은“한미 해병대 장병들이 설한지훈련과 전술무장행군을 함께하며 적지종심작전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전술전기 교류와 우호증진을 통해 혈맹의 의미를 되새기겠다.”고 말했다.

 또한 훈련에 참가한 Chad Banbridge 미해병 대위는 “전술무장행군 간 한미 해병대 장병들이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을 통해, 더욱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양국 해병대의 훈련을 통해 유대감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