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일부 구간 정체 "감속운행 주의" 당부

입력 2014년02월08일 18시14분 환경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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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8일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국 주요 고속도로 일부 상습 지·정체 구간을 제외하고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모두 37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36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교통량은 평소 주말에 비해 조금 적은 수준이다. 강원 영동 지역에 폭설이 내리고 있긴 하지만 일부 구간에 국한돼 차량 흐름에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 4.41㎞ 구간과 달래내고개~서초나들목 5.99㎞ 구간,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경부선입구~서초나들목 3.80㎞ 구간 등에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방향 계양나들목~송내나들목 5.67㎞ 구간과 일산방향 시흥나들목~송내나들목 7.01㎞ 구간에서도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군포나들목~안산분기점 구간 6.66㎞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1㎞ 구간, 88올림픽고속도로 담양방향 남장수나들목~남원나들목 15.27㎞ 구간에서도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평소 주말에 비해 교통량이 약간 적은 편이다"며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있는 만큼 감속운행을 해 달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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