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막말’ 방송 엄중 제재 방침

입력 2014년02월08일 21시29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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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종합편성채널 시사 토론·대담 프로그램에서의 막말이나 비속어 사용, 타인 폄훼 등 행위에 대해 엄중 심의·제재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방통심의위에 접수된 종편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 민원은 739건으로 지난2012년 252건의 3배가량으로 시사·보도 프로그램에 대한 민원이 402건으로 54.4%를 차지한다.

종편 프로그램에 대한 심의제재 내역 중 ‘품위 유지’와 ‘명예훼손 금지 및 방송언어’ 조항 관련 제재 건수도 2012년 30건에서 2013년 54건으로 증가했다.

방통심의위는 이날 TV조선, JTBC, 채널A, MBN 등 종편 4개사의 심의책임자와 실무자 등에게 향후 심의규정을 적용해 제재할 방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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