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올림픽,이승훈, 5000m 12위 부진

입력 2014년02월09일 11시35분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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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머 '올림픽신기록'

[여성종합뉴스] 9일 소치올림픽에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스타인 이승훈(26, 대한항공)이 한국의 첫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지난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아레나 스케이팅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결승에서 이승훈선수는  6분 25초 61의 기록으로 12위에 그쳤다.

이승훈은 초반 200m를 19초 19로 통과하며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이후 3000m까지 400m구간을 29초대로 유지했다. 이승훈이 후반에 강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메달권도 가능한 질주였다.

하지만 3000m 이후 랩타임이 30초대로 떨어졌고 두 바퀴를 남겨둔 상황에서는 급격한 체력 저하를 보이며 벡커트와의 격차가 벌어졌다. 4000m에 접어들며 랩타임이 31초대까지 내려앉은 이승훈은 결국 6분 25초 61의 기록으로 경기를 마쳤다.

초반 더 빠른 스피드를 올리지 못한 것이 저조한 기록의 원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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