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재난상황실, 동해안 '눈 폭탄' 7곳 교통통제

입력 2014년02월09일 11시59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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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8일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동해안에 사흘째 50㎝ 이상의 눈이 쏟아진 가운데 경북 울진 등 산간 47㎝ 폭설로 7곳 교통통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산간에 최고 70㎝가 넘는 '눈 폭탄'이 쏟아진 가운데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9일 오전 대설경보가 내려진 울진·영양·봉화 등 경북 북동지역 산간에도 최고 47㎝가 넘는 폭설이 내렸다.

영덕과 북동지역 평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로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울진(서면) 47.5㎝, 영양(수비) 46㎝, 청송 8㎝, 울진 6.1㎝, 봉화 6㎝, 문경·안동·영주 5㎝ 등이다.

폭설이 내리면서 포항시 북구 성법리∼죽장면 상옥리 간 921번 지방도 6㎞, 봉화군 문화마을∼삼척 경계 간 8㎞, 칠곡군 동명면∼군위군 부계 간 한티재 7.7㎞ 등 7곳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영양군 청기면∼영양읍 간 920번 지방도 5㎞ 구간 등 영양지역 4곳은 오전 8시를 기해 통제가 해제됐다.

경북도 재난상황실은 현재까지 폭설에 따른 피해상황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구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북부 산간지역, 울진, 영덕 등 동해안은 오후부터 내일 밤까지 10∼30㎝가 더 내리고, 내륙은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저녁부터 눈 또는 비가 시작돼 1∼5㎝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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