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태양광 식물공장 준공식 가져

입력 2014년02월11일 08시35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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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신재생에너지 이용 본격적 식물공장 농업 연구 돌입

[여성종합뉴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첨단 농업연구시설인 식물공장과 함께 식물공장 가동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시스템을 마무리 하고 이시종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2월 11일 준공식을 가진다.

 도 농업기술원 내에 신축된 식물공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 총 416㎡ 규모로 12억 5천만원의 예산과 태양광발전시스템 2억 5천만원 총 15억원의 국․도비를 투입하였다. 사업 기간은 2012. 3월부터 시작하여 2년여의 공사 끝에 준공하게 된 것이다.

 주요 시설은 LED 재배시스템, 발아 육묘실, 견학실, 태양광 발전시스템(60KW) 등으로 필요한 에너지는 태양광으로 자체 생산하여 활용하게 된다. 실제로 주간의 전력 생산량은 식물공장내 활용 후 잉여분을 다른 시설에 사용하고 있으며, 야간에만 부족 전력을 인입 전력으로 이용한다.

 이번 태양광 식물공장의 시설은 통제된 공간 내에서 작물의 생육환경(빛, 공기, 열, 양분)을 인공적으로 제어하고, 성장 상태를 과학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생육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계절이나 장소에 관계없이 연중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편 충북농업기술원 김숙종 원장은 “식물공장의 건립 목적은 기후 변화와 잦은 기상 재해에 따른 농업여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연구에 있다.”면서 “기능성 식물과 고급 채소류 등 식물공장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여 수익성 높은 사업모델을 개발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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